[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달 미국 소비자 지출이 예상보다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각) 미 상무부는 5월 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0.1%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전망치인 0.4% 증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개인소비는 전월대비 0.1% 감소해 직전월의 0.3% 감소보다 낙폭이 줄어들었다. 개인소득은 0.4% 증가해 전망치와 부합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하면서 직전월과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 역시 0.2% 상승해 전월과 같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