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우수연 기자] 창간 11주년을 맞은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핌이 7월 1일부터 프리미엄 유료 뉴스 ‘안다’(ANDA)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뉴스핌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 안다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프리미엄 뉴스 ‘안다’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유료화는 좋은 뉴스를 위한 경쟁의 출발”이라며 “우리는 유료화로 좋은 뉴스에 대한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대기업, 증권·금융 및 공공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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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금융·공공기관 종사자 300여명이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 '안다' 설명회'에 참석했다.(사진=김학선 기자) |
뉴스핌 프리미엄 서비스 ‘안다’는 개인 및 금융기관·기업의 자산 관리와 투자와 관련한 기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90여명의 기자들이 자산관리 현장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전하는 양질의 유료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안다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한국증시 종목뉴스’, ‘차이나 프리미엄 뉴스’, ‘억만장자 따라잡기’, ‘금융상품 투자 이렇게 하세요’ 등 12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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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프리미엄 뉴스 '안다' 설명회에 참석자가 안내책자를 읽고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
‘한국증시 종목뉴스’에서는 투자자들의 관심사인 개별종목과 펀드, 금융 상품에 대한 심층 분석을 실시하고, ‘억만장자 따라잡기’에서는 워렌 버핏 같은 억만장자들이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지, 분기 순익률 조사와 해외직접 투자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안다’는 한국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국 관련 기사를 특화했다. 중국 정부의 경제 정책과 금융시장 동향, 해외 상장 기업 등을 소개하는 ‘차이나 프리미엄 뉴스’는 ‘안다’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다.
개인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섹션은 ‘금융상품 투자, 이렇게 하세요’ 코너다.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기관별·투자자 성향별로 비교한다. 각종 금융상품의 비교를 통해 투자자들이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에서다.
‘비즈 트렌드’ 코너에서는 IT 신기술 위주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 국내 외 기업들의 전략을 소개하며, ‘정책 인사이드’에서는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정책의 속살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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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복 뉴스핌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
뉴스핌은 ‘안다’를 시작하면서 콘텐츠의 유료화를 선언했다. 유료화의 핵심인 가치와 차별화를 기반으로 뉴스의 수요자인 독자들에게 양질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민병복 대표는 “돈을 내고 볼 만한 가치와 다른 매체와의 차별화가 유료화의 핵심”이라며 뉴스핌이 글로벌 포트폴리오 제작, 글로벌 투자뉴스 및 중국뉴스 등 타매체와 차별화된 뉴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유료 프리미엄 뉴스의 대중화도 선언했다. 민 대표는 “저성장·저금리·노령화 시대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좋은 자산을 선택해서 골라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며 “앞으로는 부의 축적이 덜 돼 있는 30~40대 직장인들도 글로벌 자산관리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부를 축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다’는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한다. 민 대표는 “우리기업과 국민들은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면서 “뉴스핌이 매체로서 그 여정에 친구와 동반자가 돼 드리고 싶다는 뜻에서 프리미엄 뉴스의 이름을 ‘안다’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