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반격의 서막' GV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곽명동 저널리스트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
18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리마인드 상영회는 전작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2011년 개봉한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은 혁신적인 모션캡쳐와 묵직한 주제의식, 드라마틱한 반전,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4억8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빅히트를 기록했다.
이번 리마인드 상영회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관람에 앞서 전작을 보려는 예비 관객들의 요청과 참여로 마련됐다. 특히 1편과 2편 사이 10년간의 이야기가 담긴 스페셜 영상과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예고편도 공개돼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상영 뒤에는 곽명동 저널리스트와 한국일보 라제기 기자, 맥스무비 박혜은 편집장이 진행하는 GV도 마련됐다. 곽명동 저널리스트는 “원작인 전편의 연속이 아닌 새로운 오리지널이자 이전 시리즈의 팬들까지 만족시키는 영화”라며 “모션캡쳐 연기의 핵심은 캐릭터의 영혼을 파고드는 것이라던 앤디 서키스의 열연이 돋보인다. 심리묘사가 뛰어난 블록버스터”라고 호평했다.
특히 곽명동 저널리스트는 “7월 개봉할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은 전편과 연출적인 면에서 어떤 차별점을 갖는지, 그리고 유인원과 인간의 대결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가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연기파 배우 게리 올드만과 제이슨 클락 등이 출연한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은 ‘아바타’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제작진의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모션캡쳐 기술이 동원돼 완성됐다.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을 통해 모션캡쳐의 달인으로 자리매김한 앤디 서키스는 이번 작품에서도 전편에 이어 시저를 열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