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진=뉴스핌DB] |
공효진은 19일 오전 1시 10분경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세트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공효진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차선을 변경하다 앞서가던 4.5톤 화물차를 추돌, 이후 뒤따르던 2.5톤 화물차가 공효진이 탄 승합차를 또다시 추돌하면서 3중 추돌사고가 난 것.
이에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공효진을 포함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4명은 현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효진은 왼쪽 팔이 골절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드라마 촬영에 대해서는 “한 달 반전부터 이미 촬영을 한 상태이고 방영까지 한 달 정도 남아 여유가 있다. 결과를 보고 드라마 팀과 조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공효진은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시크하고 도도하지만,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정신과 의사 지해수를 연기, 배우 조인성과 호흡을 맞춘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