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한섬에 대해 "브랜드 라인업 강화와 출점 확대 등으로 다른 의류업체 대비 높은 성장성을 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주연 연구원은 "기저효과와 취급 수입 브랜드 확대로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할 것"이라며 "1분기 매출 증가율 7.2% 보다 매출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에 따르면 한섬의 브랜드 라인업도 본격적으로 강화되는 중이다.
그는 "한섬은 2017년까지 30개 브랜드로 매출 1조원을 계획중"이라고 언급했다.
유주연 연구원은 한섬의 유통망 확보의 이점도 주목했다. 그에 따르면 4분기 이후 현대백화점 출점 본격화로 많은 브랜드를 보유한 한섬의 MD 매장 확보가 유리하다. 현대백화점의 아울렛 진출 확대로 규모가 커지고 있는 한섬의 재고 소진도 용이하다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