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전 앞둔 '알제리 지단' 페굴리 "손흥민 갈수록 막기 어렵다" [자료사진=뉴시스] |
페굴리는 인터뷰에서 "한국은 역대 월드컵마다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잠재력이 풍부한 팀이다. 선수 면면도 화려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독일에서 뛰는 손흥민은 올 시즌 많은 골을 넣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막기 어려운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알제리계 이민 2세인 페굴리는 프랑스 18세 이하, 21세 이하 대표팀을 거쳤다. 페굴리는 알제리축구협회의 간곡한 부탁으로 프랑스 대신 알제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3골을 터뜨려 조국의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양발 잡이에 뛰어난 패스와 돌파력을 갖춘 미드필더로 '알제리의 지단'으로 불린다.
벨기에전 앞둔 알제리 페굴리 손흥민 언급 소식에 네티즌들은 "벨기에전 앞둔 알제리 페굴리 손흥민 언급, 진심일까" "벨기에전 앞둔 알제리 페굴리 손흥민 언급, 알제리가 벨기에 이겼으면" "벨기에전 앞둔 알제리 페굴리 손흥민 언급, 벨기에 알제리전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알제리와 벨기에는 18일 새벽 1시 월드컵 H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