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한국로버트보쉬가 장기 성장을 위해 올해 국내에 62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600억원은 대전공장의 디젤 직접 분사 및 가솔린 직접 분사 제품 생산의 현지화를 위해 투자할 예정이다.
헤르만 캐스 한국로버트보쉬 사장은 1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국내 법인 설립 25주년을 맞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며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이를 통해 보쉬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는 CO2 배출을 감소시키는데 핵심 요소인 직접 분사 시스템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스타트-스톱 시스템, 실린더 비활성화, e클러치 등 온실 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기술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보쉬는 또 소형차를 위한 완전 전기 시스템부터 전기 스포츠카까지 전기 모빌리티와 관련된 30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쉬 렉스로스는 지난해 부산에서 문을 연 대규모 생산 및 물류 공장에 올해 10억원을 들여 산업용 유압 기기와 전기 구동·제어 관련 생산 설비 도입에 나선다.
한편, 보쉬는 올해 전세계 매출이 3-5%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출이 두자릿 수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보쉬는 국내에서 매출 1.8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
캐스 사장은 "한국 내 보쉬는 핵심 사업 부문들의 강화, 지속적인 투자,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자동차 기술 사업 부문에서의 매출이 증가해 연내 두자릿 수 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