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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가디바이스' 메모리 가격 하락 경고, 슈퍼사이클 전망에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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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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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메모리 기업 기가디바이스가 6월29일 메모리 가격 급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 니치 메모리 수요 위축과 생산 확대로 가격이 상당 폭 하락해 회사 수익성과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경고 발표 후 중국·홍콩 증시와 대만 동종 업체 주가가 동반 조정되며 업계 전반으로 파장이 확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표 메모리 반도체 연구개발 업체가 메모리 가격의 조정 경고를 내놓으면서 업계에 경계심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聞) 보도에 따르면 중국 대표 플래시 메모리 칩 연구개발 업체 조역창신(兆易創新∙GigaDevice 603986.SH/3986.HK, 이하 기가디바이스)은 6월 29일 저녁 투자 위험 공시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지금까지 뚜렷한 경기 사이클 특성을 보여 왔고, 현재 제품 가격은 이미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어 추가적인 급등세는 지속되기 어렵다"면서 "업계의 공급과 수요는 결국 다시 균형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가디바이스는 "앞으로 거시경제 환경, 산업 사이클, 시장의 수급 관계 등 여러 요인이 변화함에 따라 주요 제품 가격이 '상당한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회사의 매출총이익률과 전반적인 수익성에 불리하게 작용하면서 실적이 감소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기가디바이스는 중국 메모리 산업의 급속한 부상을 이끈 핵심 기업이다.

판매하는 주요 메모리 제품은 니치(Niche) 메모리에 속한다. 노어플래시(NOR Flash)에서 두각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SLC낸드플래시(SLC NAND Flash‌), DDR3, DDR4, LPDDR4X 등 틈새형 메모리 분야로도 영향력을 확장했다. MCU(마이크로컨트롤러), 센서, 자동차 전자 등 제품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스마트폰·PC·서버가 아닌 소비자 가전, 산업용 장비, 네트워크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하고 분산된 시장에 주로 납품되고 있다. 

최근 니치 메모리 가격 상승 배경과 관련해 기가디바이스는 AI 수요 확대에 따른 주류(Mainstream) 메모리 시장의 변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관련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대형 메모리 업체들이 AI용 주력 제품에 생산 역량을 집중했고, 그 결과 니치 메모리 시장은 공급 부족의 간접적인 수혜를 입어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또한 기가디바이스는 니치 메모리 시장은 주류 메모리 시장과 달리 최종 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가격이 급등하는 과정에서 일부 고객들의 구매 수요는 이미 위축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니치 메모리 생산능력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면 가격은 상당한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조역창신 공식 홈페이지] 2025년 4월 15~17일 상하이신국제박람섹터에서 열린 '뮌헨상하이전자박람회(Electronica China) 2025'에 마련된 조역창신(兆易創新∙GigaDevice 603986.SH) 전시 부스.

글로벌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거의 전반적으로 업황을 낙관하며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흐름이 최소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기가디바이스가 이처럼 '메모리 가격이 정점에 도달했고 하락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회사 운영에 불리하다'는 중대 경고를 내놓자 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대만 경제일보(經濟日報)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MXIC(旺宏電子·Macronix International Co 2337.TW), 윈본드(華邦電子·Winbond 2344.TW), 난야테크(南亞科技·NANYA 2408.TW) 등 대만 동종 업체들의 향후 제품 가격 및 실적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가디바이스의 메모리 제품은 MXIC, 윈본드와 높은 중복성을 띄고 있고, 난야테크와도 일부 제품군에서 정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메모리 시장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기 이전에도 기가디바이스가 가격 경쟁을 통해 수주를 대거 확보하면서, 이들 대만 업체에 상당한 압박을 가한 바 있다.

한편, 기가디바이스 측은 2026년 6월 29일 기준 회사의 최근 12개월 누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00.17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기가디바이스가 속한 중국증권지수(CSI) '집적회로 설계' 섹터의 평균 PER은 128.83배로, 회사의 밸류에이션이 업계 평균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주가는 2026년 6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10거래일 동안 누적 이상 상승률이 73.42%, 5월 18일부터 6월 29일까지 30거래일 동안은 125.60%에 달하는 등 단기간에 급등했다고 설명하면서, 이에 따라 향후 주가가 빠르게 조정될 위험이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전날 전해진 제품 가격 하락 경고 영향으로 기가디바이스의 주가는 6월 30일 중국 본토 및 홍콩 증시에서 각각 2.98%와 4.27%의 낙폭을 기록하며 동반 하락했다. 

그 영향은 대만 메모리 업체로도 이어졌다. 같은 날 MXIC와 난야테크의 주가는 대만 가권지수가 1126포인트 급등한 상황에서도 역행 하락 마감했으며, 특히 MXIC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가 4만 주 이상 순매도했고 난야테크 역시 1만8000주 이상 매도 물량이 나왔다. 윈본드는 장중 한때 약 3% 하락했으나 결국 상승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약 2만2000주를 순매도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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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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