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생활방수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줌렌즈 XF18-135mmF3.5-5.6 R OIS WR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후지논 XF18-135mmF3.5-5.6 R OIS WR은 35mm 환산 27-206mm 초점거리의 약 7.5배줌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줌렌즈다. 렌즈 하나로 27mm 광각부터 206mm 망원까지 폭넓은 화각을 제공해 풍경, 인물, 스냅 등 다양한 촬영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생활방수를 지원하는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에 최적화된 렌즈로, 20여 곳을 실링 처리한 생활방수 및 방진 설계를 적용해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5.0스텝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OIS)을 자랑한다. 흔들림을 보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기울기 및 움직임을 감지하는 자이로 센서(Gyro sensor)를 새롭게 탑재해 손떨림 보정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비구면 4매, 초저분산 2매를 포함한 12군 16매로 구성됐으며 후지필름의 독자적인 렌즈 코팅 기술인 'HT-EBC(고투과율 전자 빔 코팅)'를 적용해 빛 번짐 현상을 억제하고 높은 해상력을 구현한다.
무게는 490g으로, X-T1 바디(배터리 포함 약 440g)에 장착 시 1kg이 채 되지 않아 DSLR 카메라 대비 휴대성 또한 뛰어나다. 7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부문 고용강 부장은 "후지필름 XF렌즈는 후지필름의 70년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최상급 화질과 휴대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며 "후지필름 카메라 사용자들에게 카메라의 성능을 최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렌즈를 제공함으로써 미러리스의 시스템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