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뎀프시가 월드컵 최단시간 골을 기록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
뎀프시는 17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가나와의 브라질월드컵 G조 1차전에서 경기 시작 32초만에 골을 넣었다.
미국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뎀프시는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로 2명의 수비수를 따돌린 뒤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날 뎀프시의 32초 월드컵 최단 시간 골은 역대 6위에 해당하며, 가장 빠른 골은 2002년 한·일 월드컵때 한국과 터키의 3·4위 결정전에서 터키의 하칸 수쿠르가 기록한 11초이다.
한편, 미국은 전반 20분 조지 알티도어가 햄스티링 부상으로 조기 교체된 가운데, 가나에 1대0으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끝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