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수 1070만대 넘어…점화장치 문제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카마로 등 약 51만대를 리콜한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3일(현지시각) GM이 점화장치에서 문제가 발생한 쉐보레 카마로 46만4700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운전자 무릎이 자동차 키에 부딪히면서 시동이 꺼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GM은 앞서 세 번의 카마로 충돌 사고가 이와 관련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GM은 카마로 키를 열 때 버튼을 눌러야 하는 표준 디자인으로 바꿀 계획이다.
다만 카마로는 쉐보레 코발트나 기타 소형 차량과는 달리 점화시스템은 GM 자체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GM가 리콜한 차량 대수는 1070만대를 넘어섰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