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멤버 제이가 12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홀서 진행된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프레스콜에 참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성 연출, 정헌재 안무 감독을 비롯 배우 제이(트랙스), 규현(슈퍼주니어), 방진의, 최수진, 써니(소녀시대), 백주희, 선데이, 이병권, 육현욱이 참석했다.
트랙스 멤버 제이는 군 소집해제 후 첫 활동으로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출연을 결정지었다. 이와 관련 제이는 “군 소집해제 이후 생각보다 빨리 작품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제이는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의 주인공이자 유명 영화배우인 돈 락우드(Don Lockwood) 역을 맡아 슈퍼주니어의 규현, 엑소의 백현과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그는 “뮤지컬의 경우 군입대 전 세 작품을 했는데, (뮤지컬계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다. 제가 힘들었을 때 에너지를 주고 꿈을 꾸게 해줬던 게 뮤지컬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한 뮤지컬을 계속 하고 싶다”는 제이는 뮤지컬로 군 소집해제 후 첫 활동을 시작한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트랙스의 앨범 활동과 관련해 “트랙스 멤버 정모 씨는 현재 군복무 중이다. 아직 정확한 활동 계획은 없지만, 꾸준히 곡을 만들고 있으니 좋은 곡이 나오면 앨범 활동도 할 계획”이라며 “그 전에는 곡작업과 개인활동 중심일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개막한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은 화려한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톱스타 돈 락우드와 톱스타를 꿈꾸는 캐시 샐든(써니, 방진의, 최수진)의 로맨틱한 사랑을 그린다. 오는 8월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공연.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