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오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개최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쇼케이스에서 뮤지컬 배우(왼쪽부터) 남경주와 전재홍이 탭댄스 대결을 펼치고 있다. [사진=CJ E&M] |
12일 정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의 한 식당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쇼케이스(관객과 함께하는 런치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남경주는 “과거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을 할 때는 탭댄스를 출 수 있는 배우가 몇 없어서, 극 중 빌리 로러가 추는 탭댄스를 제가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14 공연의 빌리 로러 역은 배우 전재홍이 연기한다.
빌리 로러 역을 둘러싸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 남경주와 전재홍은 급기야는 번갈아 탭댄스를 선보이며 실력 대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남경주와 전재홍 모두 뛰어난 탭댄스 실력으로 좌중을 감탄케 했다.
12일 정오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CJ E&M] |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7월8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며, 7월8일부터 7월13일까지 공연에 한해 오프닝 위크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