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왼쪽부터) 전재홍 홍지민 최우리 박해미 남경주 김영호가 12일 정오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사진=CJ E&M] |
12일 정오 여의도 IFC몰 내 한 식당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쇼케이스(관객과 함께하는 런치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 김영호, 홍지민, 최우리, 전재홍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2일 정오 서울 여의도 IFC몰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쇼케이스에서는 경쾌한 탭댄스로 하이라이트 시연의 막을 올렸다. [사진=CJ E&M] |
이어 무대에 오른 뮤지컬 배우 남경주는 극 중 ‘프리티 레이디’를 성공적으로 올린 연출가 줄리안 마쉬로 분해, 줄리안 마쉬가 공연이 끝난 빈 무대에서 ‘프리티 레이디’의 하이라이트 넘버 ‘포티-세컨드 스트릿(Forty-Second Street)’를 열창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하이라이트 시연이 끝난 뒤에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 김영호, 박혜미, 홍지민, 최우리, 전재홍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꿈’을 주제로 이어진 관객과의 만남’에서 남경주는 “어렸을 때와는 달리 나이가 들수록 꿈이 소박해지는 것 같다. 한 사람의 아빠로서, 아이들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잘 하고 싶고, 좋은 일에 동참하며 사람들과 더불어 가는 것이 현재의 꿈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공연된 뮤지컬 ‘샤먼아이’를 비롯 각종 작품의 연출을 맡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박해미는 “우리 문화 우수성 알리고자 전세계 투어가 꿈이다”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프로젝트 그룹 ‘42ND SUMMERPLAY’가 12일 정오 서울 여의도 IFC몰서 진행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쇼케이스에서 신곡 ‘드림 유어 드림’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CJ E&M] |
'42ND SUMMERPLAY'은 뮤지컬과 재즈 장르가 결합된 음악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을 향한 위로의 취지로 만들어진 테마송 ‘드림 유어 드림’은 지난 10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된 바 있다.
한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오는 7월8일부터 8월31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