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전북 군산을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에 재해 예방대책이 포함된 도시계획이 수립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부가 뽑은 선도지역 3곳과 공모를 받아 선정한 7곳을 포함한 10개 도시를 대상으로 재해 예방대책을 담은 도시계획을 수립해준다고 12일 밝혔다.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대상 도시는 전북 군산, 강원 원주, 정선, 홍천, 경남 창원, 충남 공주, 보령, 경북 안동, 인천광역시다.
선정된 도시에는 국토연구원의 전문가가 자치단체와 함께 방재대책을 만든다. 특히 선도지자체인 군산과 창원, 원주는 전담팀이 꾸려져 집중적인 재해 예방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설명회 및 사례 발표회를 주기적으로 열어 재해 예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는 게 국토부의 방침이다.
국토부 최임락 도시정책과장은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은 미래에 예상되는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재대책의 새로운 접근법"이라며 "사업효과를 살펴 내년부터 대상 도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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