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트레이스(대표이사 이광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14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구축사업' 자동차용 터치스크린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8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약 52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정부지원사업으로 지능형자동차 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상용화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중소부품업체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국산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에 정부는 곡률형 터치패널, 제스처 인식 시스템 개발 등의 지능형 자동차를 위한 핵심요소부품 기술개발을 수행할 사업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트레이스는 이번 선정으로 약 6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트레이스는 자동차 전장용 터치스크린 부문에서 차량용 Film to Film 타입 터치스크린패널의 시인성 및 모듈화 공정, 터치 성능을 모두 최적화하면서도 두께 40%, 무게 45%, 자재원가 30%가 절감되는 곡면형 차량용 터치스크린모듈 개발 계획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해 월드클래스 300, 산업융합 선도기업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정부 주요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급성장하는 미래 지능형 차량용 터치스크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우수 기술력의 강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