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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우크라 위기 한창때 러시아 증시 샀다

기사입력 : 2014년06월06일 09:36

최종수정 : 2014년06월06일 09:36

"러 증시 배당수익률이 PER 웃돌아…매수 신호"

[뉴스핌=권지언 기자]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가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던 당시 러시아 증시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병합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됐을 당시 투자자들은 러시아 증시 팔자에 나섰지만 핌코는 오히려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았다고 전했다.

핌코 이머징증시 담당인 마샤 고든은 블룸에 보낸 서한에서 "지난 3개월 동안 핌코는 시장 변동성을 이용해 가격이 떨어진 양질의 (러시아) 주식들을 새로 매입하거나 지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크림반도의 러시아 귀속 찬성 주민투표 직전 거래일인 3월14일 러시아 모스크바증시 대표지수인 Micex지수의 배당수익률은 4.59%로 주가수익비율(PER) 4.56배를 넘어섰는데, 주가 밸류에이션이 배당수익률을 밑도는 상황은 대개 매수 신호로 해석된다.

고든은 "(러시아 증시의) 배당수익률이 PER을 웃돌았는데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 들어 달러 대비 가치가 5.3% 가량 떨어진 루블화가 러시아 수출업체들의 경쟁력을 끌어 올려주는 상황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고든은 핌코가 최근 투자한 구체적인 종목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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