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지난달 미국 민간 부문의 고용이 4개월래 최저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각) 민간 고용조사 업체인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은 5월 민간고용이 17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1만명을 하회하는 것으로 전월의 21만5000명보다도 줄어든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서비스업 부문에서 15만명이 일자리를 찾아 전월의 19만4000명보다 증가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제품생산부문은 전월의 2만1000명보다 많은 2만9000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일반적으로 ADP의 민간 고용 지표는 노동부의 고용 지표를 짐작케 해주는 자료로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지난달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21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