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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말레피센트'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한 안젤리나 졸리(왼쪽)와 브래드 피트 [사진=AP/뉴시스] |
브래드 피트는 2일(현지시간) 외신들과 인터뷰를 통해 지난 5월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말레피센트' 시사회에서 뺨을 맞은 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당시 브래드 피트는 우크라이나 출신 리포터 비탈리 세디우크(26)에게 얼굴을 얻어맞았다.
브래드 피트는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인을 해주고 있었다. 갑자기 문제의 남성이 안전선을 넘고 다가왔다"며 "순간 남성이 내 옷깃을 붙잡더니 무릎을 꿇었다. 얼굴을 내 다리사이에 묻으려 했다. 아차 싶어 가볍게 뒤통수를 두 번 가볍게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브래드 피트는 "놀란 보안요원들이 급히 다가와 남성의 손을 붙잡고 끌었다. 목적(?)을 이루지 못한 남성은 화를 내며 일어섰고 난동을 부리다 내 선글라스 근처를 때렸다. 원래 남성이 원하던 것은 내 다리사이였던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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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에게 뽀뽀를 시도하다 분노를 사는 비탈리 세디우크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