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호텔부산은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여러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
롯데호텔부산은 전 사업장, 전 직원을 자위소방대로 편성 및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책임자급 39명이 매달 조직 단위 별 기본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는 이 교육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임대 매장의 직원들까지를 모두 대상으로 한 소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는 ▲ 비상시 신고 방법 ▲ 고객 대피 유도법 ▲ 편지 폭탄 식별 요령 ▲ 테러 위협 시 조치 방법 ▲ 교육용 연기 소화기 사용 실습 등이 포함됐다.
지난 5월 28일에는 화재 시 초동 대응 실전 훈련도 실시됐다. 분기에 1회 실시되는 이 훈련은 '불'이라고 적힌 깃발을 실제 불길이라 가정해, 알맞은 초동 대응을 펼치는가를 평가한다.
불조심 강조의 달인 매년 11월에는 백화점, 면세점, 시네마와 함께 소방 경진대회를 펼친다.
지난해 11월 12일 열린 대회에는 호텔 2개 팀, 백화점 3개 팀, 면세점 및 시네마 각 1개 팀이 참석해, 연출된 화재 상황에서 실전처럼 화재를 진압하는 형식의 대회가 진행됐다.
한편 행사에는 백승기 부산진 소방서장, 김성한 롯데호텔부산 총지배인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으며 500여명의 직원이 참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