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면담
[뉴스핌=김민정 기자]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가 우리나라의 서비스 산업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배로 교수는 3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한국의 서비스 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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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후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와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혁, 기술혁신 등 창조경제 추진정책도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현 부총리와 배로 교수는 미국 금리 인상 등 최근 세계경제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성장 잠재력 제고 정책의 성공적 달성방안을 논의했다.
배로 교수는 신고전주의 경제학파의 창시자로 경제성장 결정요인, 공공부채 및 재정적자의 경제적 영향 등에 대해 주로 연구해 왔다.
그는 미국 학계 전문평가기관인 IDEA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3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노벨 경제학상의 단골 후보로도 꼽힌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