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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월드컵 위한 전략적 상품편성 개시

기사입력 : 2014년06월03일 08:1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현대홈쇼핑은 브라질 월드컵 기간 중 남성 시청자 겨냥 상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 10만원대 이하 저가 상품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평소보다 남성 시청자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월드컵 기간 중 남성의 구매가 많은 상품을 편성할 예정이다. 남성용 드로즈 제품(속옷), 골프의류, 레포츠의류, 트레킹화 등을 방송한다. 또한, 대부분의 경기가 심야 또는 새벽 시간대에 진행되기 때문에 야식으로 먹기 좋은 견과류, 아이스망고, 육포 등을 월드컵 기간 중 집중 편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시간대에는 10만원대 이하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한다. TV로 경기를 시청하다가 큰 고민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저가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매출을 더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구용도 현대홈쇼핑 마케팅팀 편성담당자는 “2년전 여름, 밤시간 경기가 진행됐던 유로2012 시즌에도 평소보다 남성고객들의 홈쇼핑 이용이 크게 늘었었다”며, “이번 월드컵에도 남성 시청자를 겨냥한 속옷, 스포츠 의류 등을 10만원 이하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대홈쇼핑은 6월 한 달동안 ‘으리으리한 대축제’를 진행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8일까지 TV 방송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 중 매일 1천명을 추첨해 '의리음료' 비락식혜를 2캔 증정한다. 24일 핸드폰 문자로 ‘기프티콘’ 방식으로 증정하며 전국 CU편의점에서 교환 가능하다.

또한 30일까지 ‘의리쿠폰 3종(2만원, 1만원, 5000원 할인쿠폰)’을 구매고객(일부상품 제외)에게 상품 배송 다음날 제공한다.

4일부터 8일에는 '휴대폰 소액결제' 이용시 3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고, 9일부터 31일까지는 자동차 경품을 내걸었다. 현대홈쇼핑 방송 상품 구매고객과 현대Hmall 응모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현대자동차 투싼ix 스페셜 에디션’ 1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14, 15일 방송상품 2회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BHC 치킨 콜라세트’를, 21일, 22일 방송상품 2회 이상 구매고객에는 ‘제습제’를 특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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