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와 페루의 경기에서 관중이 던진 종이비행기가 선수를 맞히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
화제의 종이비행기가 등장한 경기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벌어진 잉글랜드와 페루전.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 한 편은 당시 경기에서 한 축구팬이 날린 종이비행기의 엄청난 비거리를 보여준다.
팬이 날린 종이비행기는 놀랍게도 빠른 속도로 그라운드까지 날아갔다. 종이비행기를 직접 접은 팬이 경악할 만큼 멀리 날아간 끝에 경기에 집중하던 페루 선수의 옆얼굴에 그대로 맞고 떨어졌다.
놀라운 장면은 당시 잉글랜드와 페루의 경기를 보도하던 중계카메라에도 잡혔다.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은 2일까지 총 365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종이비행기 소동(?)이 벌어진 잉글랜드와 페루의 경기는 3-0으로 잉글랜드가 이겼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