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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관세 피해 기업 지원 가속화…이달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

기사입력 : 2025년05월12일 17:52

최종수정 : 2025년05월12일 17:52

김범석 대행, 제4차 통상현안 범정부 국내대응 TF 주재
이달 수출 바우처 사업 공고…6월부터 지급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미국의 관세 정책에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이달 중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을 접수하고, 6월부터 수출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이 5월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제4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5.12 100wins@newspim.com

회의에는 과기부·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해수부·중기부·고용부·금융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이달 8일 미국-영국 무역협상 타결, 10일 미중 무역협상 진행 및 의약품 관세 부과 예고 등 관세 관련 글로벌 논의가 구체화되는 가운데, 우리도 주요 분야별 국내 영향과 품목별 관세에 대한 준비가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먼저 품목별 관세부과 대상으로 언급된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글로벌 최대 수출 품목인 만큼, 미국 측에 적극적 소통 및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공유했다.

의약품의 경우도 미국이 우리 의약품 최대수출국인 만큼, 수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밀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농수산식품의 경우 우리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지만, 농어민들의 매출 감소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 영향을 분석하고 농식품 수출정보데스크 운영 등 대미수출 애로해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수산식품 중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김·굴 등 주요 품목의 경우 동향을 더욱 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에 포함된 관세 피해·수출기업 지원사업들의 집행 계획도 점검했다.

수 출바우처는 이달 중 사업 공고해 6월부터 지급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도 5월 중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신속히 진행해 기업 애로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원스톱관세대응지원본부를 중심으로 매주 접수·처리 중인 관세 애로 현황을 확인하고, 누리집을 통해 글로벌 통상 정보 및 관세대응 지원사업・행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등 기업의 어려움에 더욱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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