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사과한 저스틴 비버 [사진=AP/뉴시스] |
TMZ는 저스틴 비버가 15세 때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이 분명한 잘못임을 최근 인정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종차별 발언과 관련, 저스틴 비버는 TMZ에 “당시 난 애였다. (인종차별)발언이 그만큼 큰 영향을 줄지 상상도 못했고, 듣는 이들에게 상처란 사실 역시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저스틴 비버는 “철없는 언행으로 말미암아 마음 아팠을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하다. 잘못됐지만 뒤늦게나마 과거를 교훈 삼을 수 있어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저스틴 비버는 “우리 사회에서 차별은 사라져야 마땅하다. 과거 내 발언을 여러 사람들이 아는 것은 겁이 나지만, 미래에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TMZ는 저스틴 비버가 15세이던 5년 전 친구들과 어울리던 중 인종차별 발언을 했으며, 당시 촬영한 비디오가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