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Anda 이슈

속보

더보기

신한銀 "고객자산, 안정적 수익률과 사후관리에 역점"

기사입력 : 2014년04월10일 16:29

최종수정 : 2014년06월23일 09:46

[자산관리 전문가에게 듣는다] - ② 유동욱 신한은행 IPS 본부장

[뉴스핌=김연순 기자] "자산관리의 핵심은 사후관리."

신한은행 유동욱 IPS본부장은 1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신한은행은 고객 투자성향에 맞는 균형잡힌 투자로 고객수익률의 안정적 관리를 추구하고 있다"며 "자산관리의 핵심은 사후 관리"라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신한은행 유동욱 IPS본부장이 뉴스핌과 인터뷰하는 모습>

신한은행은 고객 자산관리 측면에서 타 금융사 대비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원금 손실이 나지 않는 상품을 권하고, 자산을 지키면서 수익을 조금 내는 것이 신한은행 WM(자산관리)의 기본철학이다.  이를 위해 상품도 중위험 중수익 성향 위주로 라인업을 짜고 있다. 


유 본부장은 "그동안 자산관리시장은 상품 위주의 단품 판매식으로 이뤄져 모멘텀 투자가 주류를 이뤄왔다"면서 "따라서 한 시대의 모멘텀으로 쏠림 현상이 있었던 상품의 수익률은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또한 고객에게 추천한 포트폴리오의 사후관리도 철저하다.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로 고객들이 불안감을 느끼면 이를 해결하는데 만전을 다한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지난해 브라질국채에 대한 경고음이 울렸을 때 '현장확인'을 통해 상품의 안정성 여부를 점검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객들의 신임을 얻었다.


유 본부장은 "작년 브라질채권에 대한 금리 환율 위험이 가시화됐을 때 신한은행 5명의 직원이 브라질을 직접 방문했다"면서 "브라질 중앙은행과 면담하고 투자여건을 확인한 결과 괜찮다고 확신을 내렸다"고 말했다. 


최근 위안화약세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매력도가 떨어진 위안화예금 신탁 상품에 대해선 3분기 이후를 투자 시점으로 꼽았다.

유 본부장은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 목표로 설정한 7.5%를 달성하기 위해 위안화 약세 정책-통화완화정책-재정팽창정책 순서로 수출부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안화는 3분기를 기점으로 강세 전환할 가능성 있어 이 시기 전후로 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WM사업의 핵심인 IPS(Investment Product & Service: 투자상품 및 자문 전문가그룹)본부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최고 전문가 170여명이 리서치, 상품, 서비스 등을 통해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자산관리 해법을 제시해 주는 곳이다. 자산관리솔루션부, 투자상품부, 투자자문부, 미래설계센터가 톱니바퀴처럼 움직인다. 투자자문부는 리서치담당팀, 세무팀, 부동산팀으로 구성된다. 리서치팀에서 전체적인 시황분석을 하고 자산구성의 큰 윤곽과 전략이 만들어진다.

유 본부장은 "국내시장 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을 비롯해 주식시장, 금시장까지 신한금융그룹차원의 운용역량을 모아 전략을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상품 선정은 투자상품부가 핵심이 돼 라인업을 구성하고, 자산관리솔류션부서가 이를 고객들에게 제안하는 구조다. 미래설계센터는 올해 2월 신설됐다. 1982년도 신한은행 설립 초기 주고객층이 50대에 접어든 만큼 이들의 은퇴 관리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 본부장은 "은퇴자산가의 70% 이상이 부동산에 묶여 있다"며 "이들 부동산 등 무수익자산을 수익자산으로 바꿔주는 솔류션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유동욱 본부장 프로필
▲ 배명고,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학사 (1985)
▲ 신한은행 기획부  팀장, 소사지점장, 분당정자동  지점장, 영업추진부  부장, IPS 본부장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