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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춘래불사춘 , 거래급감 속 자금줄 꽁꽁

기사입력 : 2014년04월01일 16:5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은행 신탁 펀드도 부동산 대출서 발빼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자금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3·4선 지방 도시의 부동산 시장 냉각조짐에다 일부 도시나 지역 중심으로 부동산 버블 우려가 제기되면서 금융권이 부동산 기업에 대한 대출 창구를 꽁꽁 걸어 잠그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중국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앞서 은행 대출 규제에 이어 펀드 및 신탁 등 금융상품도 리스크가 높은 부동산 업종에 대한 대출을 축소하고 있는 분위기라, 올해 중국 부동산 업계 자금난이 심화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루윈(陸雲) 흥업(興業)신탁 부동산 신탁본부 총감은 "3·4선 도시 부동산 개발업체에는 현재로선 융자를 해주지 않고 있고 1·2선 도시 부동산 개발업체 중에서도 자금력이 튼튼한 기업이어야 융자를 고려하고 있다"며 "현재 은행이 어떤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출을 해주느냐를 보고 우리도 융자를 해 줄지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 펀드 업계 관계자는 2012년 8개, 2014년 14개에 달했던 부동산 관련 펀드를 올해 들어서는 4개 밖에 설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동산에 대한 펀드와 신탁 대출이 줄어드는 동시에, 부동산 기업의 돈 줄이었던 은행 대출도 쪼그라들고 있다.

중국 시중 은행 가운데 부동산에 가장 통 큰 지원을 해주기로 유명한 건설(建設)은행 마저도 2012년부터 부동산 개발에 대한 대출을 축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2년 하반기 건설은행은 중국 전 지점에 부동산 개발 관련 대출이 300억 위안(약 5조원)을 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을 하달했다.

2013년 말 기준, 건설은행의 부동산 대출 잔고는 5004억2800만 위안(약 85조원)으로 비중이 5.83%로 축소됐다.

쩡젠화(曾儉華) 건설은행 수석리스크 매니저는 "올해에도 건설은행은 신규 부동산 대출 규모를 최대 300억 위안으로 묶어두고 있다"며 "부동산 신용대출에 관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상(工商)은행도 향후 부동산 신용 대출 시, 대출 가능 도시 및 개발업체 리스트를 작성해 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웨이궈슝(魏國雄) 공상은행 수석리스크 매니저는 "단기적으로 볼 때 부동산 시장에서 일부 도시 또는 부동산 매물, 개발업체 등에 구조적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이같은 조치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설상가상으로 부동산 기업의 영업 실적도 부진하다. 경제참고보는 3월 31일까지 70여개 부동산 상장사의 2013년 영업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 부동산 상장사의 부채는 1378억6200만 위안(약 24조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2년 1118억4800만 위안(약 19조원)보다 23.26%가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재고 물량도 2012년 990억3400만 평방미터(㎡)에서 작년 1121억3100만㎡로 13.22%가 불어났다. 재고 회전일수도 2012년 2029일에서 2013년 2297일로 늘어났다.

신은만국(申銀萬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13년 1~3분기 A주 부동산 상장사의 순이익률은 12.8%로 전년 동기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2010년부터 부동산 업계 수익률이 줄어들기 시작해 연평균 수익률이 1%씩 감소하고 있다"며 "2013년 부동산 상장사의 평균 순이익률은 13%가량으로 예상되지만 전체 업계로 볼 때 순이익률은 1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토지와 대출, 인건비 등 부동산 기업의 개발비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재고량은 줄지 않아 부동산 기업들의 수익률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다웨이(張大偉) 중위안(中原)부동산 수석분석가는 "재고량이 급증한 부동산 기업이 조정 압력에 직면해 있다"며 "지난 1년여간 폭등한 집값이 시장 유동성 부족이라는 배경 속에서 하락세로 돌아서며 부동산 시장이 이성적인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부동산 금융 2013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신규 부동산 신탁 규모는 6848억2300만 위안(약 117조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116.49%가 급증했다.

부동산 기업의 해외 자금조달 규모도 4566억2500만 위안(약 78조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이 중 증자와 기업공개(IPO) 융자 총 규모가 286억3300만 위안(약 5조원), 어음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2720억1000만 위안(약 46조원), 해외 은행대출은 1559억8200만 위안(약 27조원)에 달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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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김두관=우원식=원희룡 0% 순이었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 ▲김동연=우원식 0%였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 ▲김두관=원희룡 0%로 나타났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 ▲안철수=이준석 0%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 ▲우원식=유승민 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 ▲김부겸 0%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 ▲김두관=김부겸 0%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 ▲안철수=오세훈=우원식=원희룡=유승민=이준석 0%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 ▲김두관 0%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 ▲김동연=우원식 0%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 ▲오세훈=우원식=유승민=한동훈 0%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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