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과 튀니지의 축구국가대표 평가전에 앞선 국민의례에서 왼손경례를 한 기성용 [사진=뉴시스] |
기성용은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한국과 튀니지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에 나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은 경기에 앞서 진행된 국민의례 및 애국가제창에서 왼손경례를 해 주목 받았다. 다른 선수들은 당연히 오른손으로 경례를 했지만 유독 기성용만 왼손을 가슴에 올렸다.
경기가 0-1 한국의 패배로 끝난 뒤 기성용의 왼손경례가 이슈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국가대표라는 자리가 갖는 의미를 모르는 듯" "왼손 올리면 대번에 어색할텐데 실수라고?"라며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과거 기성용과 최강희 감독의 문제를 들어 "그냥 실수라고 넘길 수도 있는데 기성용이 미운털 단단히 박혀서 그런가"라며 안타까워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모르고 한 건데 이슈화할 필요가 있나 싶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