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과 튀니지의 국가대표축구 평가전에서 패스할 곳을 찾는 구자철 [사진=뉴시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가졌다.
박주영을 원톱으로 내세운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 튀니지를 압박하며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이후 튀니지의 역습에 흔들린 한국은 44분 튀니지 다우아디의 기습골을 허용하며 0-1로 전반을 바쳤다.
한국과 역대 A매치에서 한 차례 맞붙은 튀니지는 피파랭킹이 49위로 우리보다 6계단 높다. 역대 전적이 단 한 차례고 승패가 없어 복병으로 손꼽힌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후반 16분 상황에서 구자철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했다. 이어 튀니지의 거센 백태클에 발목을 다친 홍정호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주장 완장은 이청용이 대신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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