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망언을 내뱉었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
전광훈 목사는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주일 예배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대통령 혼자 사과할 일이 아니라 노무현 김대중 때 다 진행된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연설을 듣고 울 때 안 우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광훈 목사는 "세월호 사고 난 건 좌파, 종북자들만 좋아하더라. 추도식 한다고 나와서 막 기뻐 뛰고 난리. 왜? 이용할 재료가 생겼다고?"라며 "아니. 추도식은 집구석에서 슬픔으로 돌아가신 고인들에게 해야지, 광화문 네거리에서 광란 피우라고 그랬어?"라며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추모의 뜻을 비춘 추모객들을 비난했다.
또한 전광훈 목사는 서울시장 후보인 정몽준 아들의 '국민 미개'발언이 예언성이 있다며 옹호에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