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발언이 논란을 빚고있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
전광훈 목사는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주일 예배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대통령 혼자 사과할 일이 아니라 노무현 김대중 때 다 진행된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연설을 듣고 울 때 안 우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전광훈 목사의 발언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광훈 목사는 "서울시장 후보 정몽준 아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미개하다'고 아이가 철이 없으니까 그냥 자기 느낌대로 뱉어 버렸다"며 "표현이 조금 문제가 있지만 애들은 단순하기 때문에 느끼는 그대로 말한다. 어린 애들 말은 예언성이 있다. 순수하니까"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있다.
앞서 전광훈 목사는 지난 2012년 1월 "전교조에서 성을 공유하는 사람이 1만 명이다"라는 발언을 했다 허위사실을 유표한 혐의로 1심에서 8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