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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토론회 정몽준(위), 정태흥 [사진=SBS `서울시장 토론회`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서울시장 토론회서 정몽준 후보와 정태흥 후보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
26일 밤 방송한 서울시장 선거 후보 토론회가 정관용의 사회로 징행된 가운대 기호 3번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 기호 2번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 시호 1번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의 토론이 펼쳐졌다.
정몽준 후보는 정태흥 후보에게 "과거 반미 청년회 활동을 하지 않았느냐. 반미 청년회가 뭐하는 단체였나? 한미동맹 해지를 주장하지 않았나"고 질문했다.
이에 정태흥 후보는 "반미 청년회는 효순이 미선이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단체"라고 해명했고 정몽준 후보는 "그 단체가 한미동맹 해지를 주장하지는 않았나"고 물었다.
정태흥 후보는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정몽준 후보에게 "소파협정(SOFA 협정, 주한미군지위협정)이 무엇인지 아나?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정몽준 후보는 "왜 내 질문에 답을 하지 않나"라며 "효순이 미선이 사건 감슴 아픈 것 누가 모르나? 반미 청년회가 한미동맹 해지를 주장하지 않았나고 묻는 것이다. 왜 답변을 안 하나"라고 되물었고 정태흥 후보 또한 "소파협정을 설명하라"고 맞섰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에게도 질의해야하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토론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시장 토론회 기싸움 굉장하네" "서울시장 토론회 후보들 단단히 벼르고 나온 듯" "다음 서울시장 토론회는 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