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가와현의 명물로 자리잡은 대파 아이스크림 [사진=익사이트비트] |
최근 익사이트 비트가 소개한 이 아이스크림은 콘 위에 우동 면발을 연상케 하는 크림을 얹었다. 단연 눈이 가는 곳은 크림 부분. 언뜻 둘둘 말아 올린 우동 면발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 아이스크림의 하이라이트는 대파를 썰어 만든 토핑이다. 보통 땅콩이나 초콜릿 가루가 올라가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달리 막 썬 싱싱한 대파가 푸짐하게 뿌려진다. 심지어 우동을 만들 때 쓰는 간장까지 끼얹어 먹는다.
맛이 궁금할 지경인 대파 우동 아이스크림은 개당 350엔으로 비싼 편이지만 카가와현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에서는 과거부터 말고기맛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등장해 이슈가 되곤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