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교육부와 함께 ‘제2회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 에너지부족 등 전 지구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층간소음, 밤길안전장치 등 생활 및 주변의 불편함을 개선해 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와 관련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고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오는 7월 18일까지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선에 진출한 15팀은 9월 18일 오디션 방식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단과 현장평가단 점수 합계를 통해 10팀이 수상하게 된다.
미래부는 대회 종료 후 공모된 아이디어는 자동으로 창조경제타운에 접수돼 사업화하도록 지원하며, 결선 진출 아이디어는 특허출원을 통해 모두 지식재산권으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실현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총 635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스마트홈 대기전력 차단 자동화 시스템을 발표한 ‘풍기문란 선풍기팀’(전북과학고등학교, 미래부 장관상)과 3D 프린터를 활용해 평발 교정용 깔창을 개발한 ‘Project Glass Shoes팀’(한국과학영재학교, 교육부 장관상)에게 금상이 주어졌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