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하반기 선진국 주식, 음식료·화학. 기계·금융 장밋빛

기사입력 : 2014년05월23일 11:03

최종수정 : 2014년05월30일 14: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증시, 대형주 투자매력 높아

[뉴스핌=이영기 기자] 올 하반기 미국에선 음식료와 석유화학섹터가, 유럽에선 기계 및 금융섹터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투자금융업계는 올해 하반기 선진국 주식투자에서 유망한 섹터로 미국의 경우 음식료와 석유화학, 1차금속과 자동차가, 유럽은 기계-건설과 금융분야를 꼽았다.

미국은 금융위기 후 가계부문과 기업부문 모두에서 디레버리징이 진행됐다. 

이후 기업부문은 자금조달이 용이해지면서 환경이 개선된 반면 가계부문에서 소비지출 규모나 패턴이 아직 금융위기 이전 상태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내구소비재나 외식-여가 비용은 하락하는 가운데 식재료비나 주택임차료, 의료비 등 필수지출은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제조업종이 이 분야를 중심으로 회귀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신환종 우리투자증권 스트래터지스트는 한국은행의 미국 제조업종별 회귀가능성 자료를 소개하면서 음식료와 석유화학, 1차금속과 자동차 섹터가 가장 유망할 것으로 봤다.

그는 "전반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되 매크로 서프라이즈 인데스의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고 미국증시에 대해 평가했다. 

미국의 이익사이클은 통화완화정책과 2%대의 성장률에 따라 연간 7%대 이익증가를 보이는 상황이다.

반면 유럽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 2년간 이익이 역성장했다.

다행히도 최근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는 등 실물지표가 개선되면서 유럽도 하반기에는 기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2년 하반기에 긴축에서 경기부양으로 정책이 선회해 자동차나 은행주가 랠리를 주도하고 심리/서베이지표에 이어 지난해 12월 이후에는 재고조정도 마무리 되면서 하반기 기업이익이 회복된다는 것.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미국의 상승과 달리 침체라는 차별화 양상을 유럽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에 토탈, 에어버스, 슈나이더일렉트릭, 폭스바겐 등이 벌써 매출액과 순이익에서 서프라이즈를 나타냈고, 4월 이후 알스톰과 베스타스 윈드시스템, 멧초OYJ, 방코 데 사바델 등이 수익률 상위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오 연구원은 유럽에서 하반기에는 이익사이클 중 가장 양호한 자동차 등 경기소비재에 이어 기계와 건설 등 산업재, 금융섹터가 그뒤를 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하반기 국내증시의 섹터 배분에 대해선 대형주에 대한 투자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재홍 신영증권 스트래터지스트는 "지난해 대형주가 급상승하기 직전까지 대형주와 중소형주간의 밸류에이션 갭이 하락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간의 밸류에이션갭은 지금이 저점이고 전자 반도체에 지나치게 집중된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은행, 증권, 철강, 화학 섹터에서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