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경제지표 리뷰&프리뷰] 수출, 내수부진 덮을 수 있나

기사입력 : 2014년05월22일 09:57

최종수정 : 2014년06월18일 19:27

30일 산업활동동향 발표...전문가 "세월호 영향 미미"

[뉴스핌=김민정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나타난 소비 위축이 경제지표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매판매와 서비스업종의 부진을 역대 두번째 큰 규모를 기록한 수출이 4월 산업활동 지표를 끌어올릴가가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세월호 사건이 소비와 서비스업종에 부정적이지만 지표로 나타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은 오는 30일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 Preview : 4월 산업활동, 세월호 영향 얼마나?

4월 산업활동 지표는 수출이 전체 생산을 견인하는 가운데 휴대폰 영업정지 효과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한 소비 및 서비스업 부진으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수출은 503억1500만달러로 집계돼 역대 최대치(504억8000만달러)를 기록한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자동차 생산도 43만3799대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2.3% 늘었다. 

김종수 토러스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이 지속적으로 회복되면서 전반적으로 산업생산 지표들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다만 4월에는 세월호 영향으로 소매판매, 서비스업 활동 지표가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3월에 계절적 영향으로 선행지수가 내려갔는데 전반적으로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는 꾸준히 완만하게 회복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는 부진하겠지만 수출이 견인하면서 전반적으로 생산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3월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및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월대비 0.9% 증가해 3개월 만에 확대전환 했다.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는 각각 0.1%, 1.6% 증가했으며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보합,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하락했다.

◆ Review : 취업자·실업자 동반 증가세 지속

4월에도 취업자와 실업자가 함께 증가하는 현상이 지속됐다. 이는 경기회복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으로 실업자가 증가하는 것은 경기가 좋지 않아 비경제활동인구에 속했던 사람들이 경제활동인구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이 기간 취업자는 지난해 4월에 비해 58만1000명 증가했는데 2월 83만5000명, 3월 64만9000명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실업자는 103만명으로 같은 기간 20만5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3.9%로 3월 수준을 유지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나타난 소비와 서비스업 부진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관전 포인트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