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배우 배두나가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가 그녀만을 위해 특별하게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어 전 세계 기자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도희야'로 칸 영화제를 세 번째 방문한 배우 배두나는 검정 레이스로 장식한 옅은 블루 컬러의 브이넥 새틴 드레스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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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루이 비통 뉴 덴텔 드 모노그램 컬렉션(New Dentelle de Monogram Collection)의 하이 쥬얼리를 착용했다.
배두나만을 위해 디자인된 드레스는 루이 비통 전통에 따라 모든 제작 공정의 매 단계마다 파리 아뜰리에 장인의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이로써 배두나는 영화 '맵스 투더 스타즈'로 이번 칸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였던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와 미아 바시코브스카(Mia Wasikowska), 지난해 황금종려상 수상작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Adèle Exarchopoulos), 영화 '노아'의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 등 세계 유명 배우들과 함께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커스텀 메이드 드레스를 입은 최초의 한국 배우로 기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