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에서 나인 수련을 연기한 이다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인 이다인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역린’에서 세손 시절 정조가 첫눈에 반한 나인 수련을 연기했다.
‘역린’에서 이다인은 세손 시절 정조가 책을 읽던 중, 지밀 나인 수련을 눈여겨보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정조의 마음을 눈치 챈 상책이 수련을 칭찬하며 “전하의 유형이옵니다”라고 말하자 정조가 부끄러워하는 신이다.
이다인은 영화 ‘역린’에서 정조를 한 눈에 사로잡은 지밀 나인 수련을 연기,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언니와 달리 청순한 매력을 어필한 이다인의 등장 신은 '역린'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재규 감독이 연출한 ‘역린’지난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렸다. 현빈과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김성령, 한지민 등 톱스타가 총출동한 ‘역린’은 현재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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