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스윙을 시작해서 끝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초(0.7~1.5초) 정도다. 임팩트는 0.0005초라고 한다. 임팩트를 위해 예비 및 후속동작에 필요한 시간은 그것의 약 2000배가 필요한 셈이다.
스윙 자체가 눈 깜짝 할 사이에 이뤄지므로 임팩트 시 체중이동 여부를 알아보고 교정하는 게 힘들다.
체중이동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히는 것이 ‘외다리 타법’이다. 체중 이동이 제대로 안 되는 골퍼는 이 외다리 타법을 조금만 익혀도 금새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방법은 아예 어드레스 때부터 오른발의 뒤꿈치를 들고 발끝만 지면에 대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왼쪽 발에 체중이 대부분 실리게 된다.
백스윙, 다운스윙, 피니시 등 스윙 전 과정을 오른발 뒤꿈치를 들고 볼을 때리도록 연습한다.
이 방법의 장점은 아마추어골퍼들이 3년이 걸려도 안 되는 체중이동을 골퍼 스스로 바로 터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체중이동은 임팩트 시 축 고정이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사실 스윙의 요점은 왼쪽다리의 축고정과 좌측 체중이동의 요령을 저절로 터득하는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