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탓에 교체되는 LG 임정우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LG 트윈스 투수 임정우(23)가 상대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임정우는 14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부상, 2⅓이닝 만에 교체됐다. 임정우는 마운드를 내려오기까지 안타 두 개를 맞고 탈삼진과 볼넷 1개씩을 기록했으며 실점은 없었다.
이날 임정우는 3회 1사 주자 1루 상황까지 호투했지만 예상 밖에 문제를 만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초 1사 상황에서 이승화와 맞선 임정우는 강한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고 쓰러졌다.
LG 코칭스태프는 임정우의 부상 악화를 우려, 조기 교체하고 정현욱을 마운드에 올렸다. LG는 임정우의 부상과 관련, 단순한 타박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임정우의 회복을 지켜본 뒤 심할 경우 병원 치료를 받게 한다는 방침이다.
임정우가 조기 교체된 이날 LG와 롯데 경기는 오후 7시30분 현재 1-0으로 LG가 앞서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