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에서 씩씩하고 밝은 모태 솔로 정다정 역을 맡은 박세영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박세영이 ‘기분 좋은 날’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세영은 13일 일산 S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세영은 “시놉시스를 통해 극중 '정다정'의 캐릭터를 눈여겨 봤다”며 “드라마의 제목인 ‘기분 좋은 날’인 것처럼 기분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세영은 “극중 다정과 제 나이가 같다. 게다가 저와 비슷한 점도 많다”며 “주변에서도 제 연기를 보고 다정과 비슷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세영은 '기분 좋은 날'에서 한송정(김미숙)의 둘째 딸 정다정을 연기한다. 그는 엄마의 성격을 닮아 정 많고 씩씩한 여성이다.
`기분 좋은 날`에서 풋풋한 사랑을 이어갈 배우 박세영과 이상우 [사진=SBS] |
이어 박세영은 “게다가 다정은 모태 솔로이기 때문에 이 두사람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구축되면 보여드릴 사랑 이야기가 더 풍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기대를 불러 모았다.
박세영과 극중에서 인연을 맺을 이상우는 김철수(최불암)의 첫째 손자로 모 아웃도어브랜드 마케팅팀에 근무하는 서재우다. 그는 스펙만 보면 완벽한 엄친아에 가깝지만 융통성 없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밝고 정 많은 정다정에 호감을 가지게 되고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은 홀로 꿋꿋하게 세 딸을 키워 낸 어머니가 번듯한 사위에게 세 딸을 시집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자신이 다시 결혼하게 되는 홈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밤 8시45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