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세계 스마트카 시장의 급성장 전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포뱅크는 오후 1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230원, 2.72% 오른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미동전자통신과 유비벨록스도 각각 4.23%, 1.22% 상승 중이다.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 이날 220조원 규모에 이르는 세계 스마트카 시장이 2018년까지 매년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윤정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스마트카 시장 확대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대응과제' 보고서에서 "자동차의 부품 전장화 및 통신망 연결기능 강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세계 스마트카 시장 규모는 2013년 2100억달러(약 220조원)에서 2018년까지 연평균 6.7%씩 증가해 전체 자동차판매량 증가율(3.5%)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요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산업융합이 부상하는 가운데 스마트카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향후 국가 차원의 스마트카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