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후원하는 '제 1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7일 서울 플라자호텔 메이플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입신 중의 입신’에 등극한 이세돌 9단과 준우승을 차지한 박정환 9단을 비롯하여 동서식품 이광복 사장,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16일 개막한 '제 1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종합전적 2-0으로 이세돌 9단이 박정환 9단을 상대로 정상을 차지, 이 대회 최다인 4번째 우승에 성공하며 마무리됐다.
특히, 이세돌 9단은 결승 1국 직전까지 14연승 행진을 이어오던 박정환 9단을 상대로 결승 1국과 2국에서 모두 불계승으로 우승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동서식품 최경태 팀장은 "매 대회마다 박진감 넘치는 대국으로 바둑 팬들에게 최고의 장면을 선사해준 선수단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동서식품은 한국 바둑과 함께하는 파트너로써 꾸준히 바둑 리그를 응원할 것이며, 바둑대회 외에도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