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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일간베스트 전라도 비하 이유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편] |
[뉴스핌=대중문화부]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전라도를 비하하는 이유를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특집에서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베와 행게이(행동하는 게시판 이용자)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라는 주제로 일간베스트의 실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일간베스트는 극우 정치 성향의 사이트로 수십만의 회원, 동시 접속자 수 약 2만명 이상을 보유한 사이트다. 그간 숱한 비하 발언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논란들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간베스트 이용자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 유저는 일간베스트에서 "전라도 개XX들은 총알도 아깝고 그냥 몽둥이로 줘 패야한다", "인간이 못 된 전라도 XX한테는 교육이 필요 없다" 등의 글을 남긴 바 있다.
일베 이용자는 "전라도를 장난감으로 생각한다"며 "미개한 문화 같은 것이 많이 보였다. 내게는 말투나 사투리가 그런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타인의 감정이나 상처는 생각 안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럴 필요성은 못 느끼겠다. 남의 기분을 생각하면서 인터넷을 하지는 않는다. 그냥 다 반 장난인데 그렇게 비도덕적이라고 생각 안한다. 저는 제 표현의 자유를 누린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편 일간베스트 유저의 말에 네티즌은 "일간베스트, 똑같이 당해 봐라" "악의 축이란 말도 모자란다" "남의 상처는 생각 안하는 사람들끼리 행복해라"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