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전 세계랭킹 1위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2개 홀 연속 이글을 기록했다.
카이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CC(파72·7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번홀(파5)과 8번홀(파4)에서 연속 이글를 잡았다. 카이머는 이날 이글 2개, 버디 2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카이머는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후반 들어 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고 7번홀에서 2온 후 5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어 8번홀에서는 7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었다.
카이머는 "처음으로 2개 홀 연속 이글을 잡았다"며 "3언더파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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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카이머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