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주전 수비수 존 테리가 지난 2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부상,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다. 존 테리는 5월1일 벌어지는 4강 2차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AP/뉴시스] |
첼시와 아틀레티크 마드리드는 이날 새벽 3시45분 첼시 홈구장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나선다. 양팀은 앞선 4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눈여겨볼 부분은 줄부상에 신음하던 첼시의 전력보강이다. 무리뉴 감독이 이미 밝힌 바대로 이날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는 존 테리와 에당 아자르 등 주전들이 부상을 털고 나설 전망이다. 다만 이들과 2차전에 앞선 훈련을 모두 소화한 주전골피커 페트르 체흐의 출장은 불투명하다.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가진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체흐와 테리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고전했다. 더구나 체흐는 병원으로 실려 가는 큰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첼시는 0-0으로 겨우 비겼지만 지나친 수비축구로 일부 팬들의 원성을 샀다. 시종 첼시 문전을 노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디에고 코스타의 결정적인 슛이 불발돼 아쉬움이 컸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맞붙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는 4-0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다. 먼저 결승에 안착한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 승자와 오는 5월24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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