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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달러 규모의 피해보상청구소송에 휘말릴 것으로 보이는 배우 셀마 헤이엑 [사진=신화사/뉴시스] |
쇼비즈스파이는 법조계 관계자 말을 인용, 셀마 헤이엑이 남동생 사미 헤이엑(40)의 교통사고 탓에 대규모 피해보상청구소송에 휩쓸릴 가능성이 높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경찰당국에 따르면 사미 헤이엑은 지난 2월 포드GT를 타고 로스앤젤레스 선셋 스트립을 시속 160km로 달리다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사미와 트럭 운전자는 골절상을 입었지만 포드GT에 동승했던 그래미상 수상자 이언 커틀러 살라(43)가 사망했다.
당시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사고가 사미 헤이엑의 과속운전 및 부주의로 발생했다고 결론 내렸다. 동승자가 사망한 만큼 경찰은 사미에 과실치사혐의를 적용했다.
문제는 차량 소유자가 사미가 아닌 셀마 헤이엑이라는 것. 사고가 난 포드GT는 셀마 헤이엑과 그의 억만장자 남편 프랑소와 앙리 피노(51)의 공동소유재산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차량 사고가 났을 때 가해 차량의 소유자에게 직접 책임을 묻는다.
쇼비즈스파이는 “셀마 헤이엑 부부는 살라의 유가족이 사미는 물론 자신들에게까지 소송을 제기할 것인지 매우 염려해 왔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