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유튜브 캡처] |
최근 과학전문 웹사이트 ‘from quarks to quasars’에 따르면, 혈액 내 산소레벨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주는 ‘미립자산소’를 미국 보스턴대학 소아병원 연구센터에서 개발했다.
센터에 따르면, 산소가스를 미세한 지방질 층에 삽입한 미립자산소는 정맥에 주사한 뒤 약 4초 만에 혈액 속에 70%까지 녹아든다.
센터 관계자는 “혈액 내에서 적혈구가 운반하는 산소량을 3~4배 늘릴 수 있다”며 “따라서 혈액 내 산소레벨을 15~30분간 정상치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2012년 토끼 혈액에 미립자산소를 주사한 실험을 실시했다”며 “한 번도 숨 쉬지 않고 수중에서 15분간 견뎠다”고 덧붙였다.
의학계는 미립자산소가 호흡이 곤란한 응급환자들의 뇌 내 산소공급 유지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