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MG글로벌] |
오는 5월 국악인으로는 최초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서는 김영임은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비탄에 빠진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망자에 대한 위로(고사염불)와 엄마의 마음(부모은중경)을 담은 회심곡을 완창한다. 경기명창들이 주로 부르는 회심곡은 김영임의 대표곡이기도 하다.
김영임의 이번 ‘효’ 콘서트는 어린이합창단과 국악코러스, 국악연주자는 물론 테너, 뮤지컬가수, 배우 등으로 구성된 4인조 K-팝페라 그룹 ‘페도라(FEDORA)’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선율(박상현 지휘)과 우리 음악, 그리고 김영임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실험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영임의 ‘엄마의 아리랑’ 효 콘서트는 5월3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02-749-1300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