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사람인에이치알(대표 이정근)은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직원들이 노원구 소재 천애재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사람인의 천애재활원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날 봉사는 충숙공원을 산책하고 식사를 보조하는 것을 시작으로 꽃 심기와 컬러점토를 이용한 인형 만들기 등 체험형 특별활동으로 진행됐다.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은 분들을 위해 사람인 직원들은 2인 1조로 짝을 이뤄 공원을 걸으며 봄 풍경을 감상하는 한 편, 직접 준비한 기타연주와 노래로 짧은 장기자랑도 선보이는 등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러 기관에서 실제 재활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 원예활동과 인형 만들기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꽃 화분은 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기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사람인 직원은 "평소 장애인의 날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지나갔었는데, 이번 봉사를 통해서 재활원 가족들 및 동료들과 함께 의미 있게 보내서 좋았다"며 "특히, 작년에 봉사에 참여했던 동료의 도움과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